이창섭 시의원 "서울메트로 청소원 임금 올려야"
이창섭 시의원 "서울메트로 청소원 임금 올려야"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9.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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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업종인 도시철도공사보다 낮다며 시에 대책 촉구
▲ 이창섭 시의원

서울메트로의 용역 청소 노동자들의 임금이 동종 업종보다 낮아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이창섭 의원(민주통합당)은 서울메트로 용역 청소 노동자들의 임금이 동종 업종이 서울도시철도공사 용역 청소 노동자들에 비해 월 15만 원 정도 낮아 근로 의욕이 떨어지고 용역 청소 노동자들의 생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은 개통 30~40년이 돼 노후화가 심하고 역사 규모가 커서 청소원들의 근로 여건이 열악함에도 최근 개통한 도시철도공사 청소원들에 비해 임금이 낮은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이 이원은 “박원순 시장이 계약직 근로자나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에도 서울메트로가 저임금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소홀히 하고 있는 것은 부당한 처사”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메트로는 1974년에 개통된 지하철 1호선, 1984년에 개통된 2호선 및 1985년에 개통된 3, 4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대표 공기업으로 현재 120개 전 역사에 대한 청소업무를 대행사업자를 선정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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