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일침, "룸살롱 법인카드 결제 9237억?!"
이효리 일침, "룸살롱 법인카드 결제 9237억?!"
  • 티브이데일리 배정희 기자
  • 승인 2012.09.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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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티브이데일리DB

가수 이효리가 법인들의 호화접대에 일침을 가했다.

이효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룸살롱 법인카드 결제 9237억원. 우와우!"라는 의미심장한 멘션을 남겼다.

이에 트위리안들은 "대체 누가누가 그렇게나 긁어대는 걸까요. 이것도 실명제를 해야하나", "아니 도대체 얼마나 마시면 그리 나오는지. 룸이 집인줄 알고 출퇴근했나봐" 등의 비난조의 멘션을 달고 있다.

이같은 이효리의 일갈은 지난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최근 5년간 법인카드 사용실적 자료를 제출받아 유흥업소에서 사용된 법인카드 결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그 결제액이 1조 4137억 원에 달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두고 한 말이다.

특히 이중 법인이 가장 돈을 많이 지출한 유흥업소는 룸살롱으로, 지난해에만 전체 결제액의 65.3%인 923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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