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여럿이 함께하는 경제-2012 서울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서울시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사업화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여럿이 함께하는 경제-2012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2012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이달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3월 30일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발표하는 시민주도ㆍ참여형 프로젝트다. 문제도출→해결방안제시→사업화의 3단계로 진행된다.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위키서울닷컴(www.wikiseoul.com)을 통해 제안할 수 있다.
12월 40개의 주요 아이디어를 1차로 선정하고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해결책에 대한 발표를 하고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10개 팀을 선정한다.
시는 10개 팀에 대해 최대 1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올해 하반기 설립 예정인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센터'에 최대 3년간 입주시켜 맞춤형 지원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한다.
김태희 서울시 사회적기업과장은 “시민들이 직접 사회적 문제점을 발굴하고 공공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해결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만드는 시민주도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신규기업 창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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