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5일간 서울시내 맛집탐방, 요리강좌, 문화체험 등 서울미식투어 진행
서울시는 17일부터 5일간 '외국인 초청 글로벌 한식오디션 미식투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8월10일까지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관광 글로벌 한식오디션(Delicious Seoul Story)' 응모신청을 받았다.
접수된 총 27개국 89개의 한식 조리 영상 중 헝가리와 미국,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프랑스의 5개팀(1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맛집탐방과 송편빚기, 다도체험, 전통주 양조장 견학, 한옥 게스트하우스 및 템플스테이 체험,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한복려 궁중음식연구원 이사장이 한국의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와 궁중요리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20일에는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한식을 직접 요리하는 최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고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의 전 일정을 서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고 참가자들도 미식투어에 대한 후기 및 소감 등을 본인의 SNS를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온라인상에서 서울과 한식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템플스테이 및 전통주 양조장 견학 등의 다양한 일정으로 서울과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식과 전통문화의 매력과 우수성을 알게 돼 전 세계 외국인이 서울을 방문하는 계기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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