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의 여성합창단이 총출동,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하는 ‘2012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 각 자치구 여성합창단들의 아카펠라, 피아노, 하프 협연 등 다양한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이번 합창페스티벌 관람신청 접수를 10일부터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받고 있다.
좌석은 페스티벌 당일 선착순으로 배정하고 잔여석도 현장에서 배포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25개 자치구 여성합창단 25개 팀 1000여 명이 아카펠라, 피아노·하프 협연 등 다양한 형태의 합창공연을 1부, 2부로 나누어 선보인다.
1부 축하공연으로 소리꾼 김용우의 국악공연이 진행되며 2부 축하공연으로는 크로스오버 테너 겸 뮤지컬 배우인 임태경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 서울 자치구 여성합창단은 송파구립합창단이 제8회 휘센합창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은 제5회 오리엔탈컨센투스 국제합창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용산구립합창단은 울산전국여성합창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화려한 입상 경력을 자랑한다.
윤영철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2012 서울여성합창페스티벌은 25개 자치구 여성합창단들의 아름다운 합창의 하모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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