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굿네이버스, 아동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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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오전 서울 관악구 꿈동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아동성점죄 예방교육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가 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0일부터 굿네이버스는 46개 전국 지부에서 아동 연령에 맞춰 성학대 예방 인형극, 아동 힘키우기 서비스, 놀면서 배우는 권리, 참여활동을 통한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중 아동 힘키우기 서비스는 아동교육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해 진행하는 형태로 아동 눈높이에 맞는 교구를 활용한 성교육과 상황극 연습을 통해 유괴, 성범죄 예방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소중한 우리 몸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위험상황에서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서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이야기 할 수 있도록 3단계 예방법을 학습한다.

특히 아동 대상 범죄가 이웃주민이나 아는 사람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위험하지 않는 사람을 스스로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의 예방교육이 더욱 강화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범죄 예방교육 신청 교육비는 무료이며 가까운 굿네이버스 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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