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승용차 없는 주간’,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세요
17일부터 ‘승용차 없는 주간’, 대중교통으로 출근하세요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16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승용차 대신 걷기ㆍ지하철ㆍ버스ㆍ자전거 등 녹색교통 이용하는 승용차 없는 주간운영
▲ 2011 승용차 없는 날 거리 사진.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녹색교통운동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자동차로부터 자유로운 서울’을 주제로 17일(월)부터 23일(일)까지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 중 시민들이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도록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승용차 없는 날 홈페이지(www.carfreeday.or.kr)을 통해 사전 온라인 서명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보행전용거리에서는 서울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서울시와 2012 서울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시민단체)에서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17일(월)~23일(일) 기간 중 승용차 없는 날 자체 행사도 추진한다. 

서울시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2 서울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는 2006년부터 매년 ‘승용차 없는 날’을 지정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전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 마지막 날인 23일(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광화문 삼거리→ 세종로 사거리(55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보행자와 자전거만 다닐 수 있는 보행전용거리를 시범운영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3시간 동안은 광화문 삼거리~세종로 사거리 양방향을 통제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 도로만 통제한다.

정홍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승용차 없는 날을 맞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전용거리의 구간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승용차로부터 자유로운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