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일 '제 2회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개최
서울시, 23일 '제 2회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 개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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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명 외국인근로자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 마련

서울시는 23일 잠실 올림픽보조경기장에서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 국 7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하는 '제 2회 서울시 외국인근로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체육대회는 축구와 줄다리기 등 6개 종목 경기를 7개 외국인근로자센터별로 대항하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문화교류행사를 활성화하고 각종 상담과 의료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외국인근로자의 복지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는 15만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이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외로움을 달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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