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그린 '살기좋은 마을' 서울시가 구현한다
대학생이 그린 '살기좋은 마을' 서울시가 구현한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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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금)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제3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시상식

서울시는 21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 시상식과 주민사례 발표회를 갖는다.

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주거공동체 실현'과 '마을만들기 예비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9년부터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27개 대학의 214명 학생이 모두 70개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지난달 30일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정지혜(성균관대) 씨 외 4명이 이웃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안심하는 마을을 그린 '이심전심 개봉3동이야기'가 선정됐다. 금상은 한재성(한국예술종합학교) 씨 외 3명이 그린 '들숨날숨 성대골 마을만들기'와 권누리(중앙대) 씨 외 4명이 그린 '별을 품은 밤골마을 소생작전'이 선정됐다.

대상과 금상 두 팀의 대표는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인 김선아 대표(스튜디오 SAK)의 각 작품 심사평 이후 진행될 발표회에서 출품작 발표를 맡는다.

시상식과 출품작 발표에 이어 진행될 사례발표회에는 ▲강동구 서원마을(발표자 장근태 씨) ▲구로구 온수동(백존엽 씨) ▲금천구 시흥동(장제모 씨) ▲마포구 연남동(허현 씨) 등 4개 마을공동체 사례가 발표된다.

한편 시는 20일~24일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 학생공모전 수상작과 마을만들기 추진사례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시는 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가 추진하는 마을만들기의 현황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이번 학생공모전 수상작, 마을만들기 사례를 담을 책자를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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