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샘물처럼 맑고 신선한 신문에 보내는 갈채
[창간특집]샘물처럼 맑고 신선한 신문에 보내는 갈채
  • 박래부 새언론포럼 회장
  • 승인 2012.09.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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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래부 새언론포럼 회장

지금처럼 한국에서 신문이 많이 발행되는 시대도 없었습니다.
전통적인 종이신문과 새로운 전자신문, 진보적 신문과 보수지, 유가지와 무가지 등 온갖 종류의 신문이 서로 무한경쟁을 벌이며 언론사 위에서 명멸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범람 이전에 신문의 홍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이것이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 독자로서 신문을 선택해서 골라 읽는 편리함과 재미도 있을 법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우리의 신문 시장은 그렇지 못합니다. 많은 신문들이 발 빠른 상업주의와 이기적 정파성으로 치닫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소박하고 정직한 신문보다 허세와 교만으로 세상을 속이려는 신문들이 더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 철학이 극도로 왜곡되고 혼탁해진 시대에, 선량한 이웃처럼 친절하고 다감한 목소리를 지닌 신문 서울타임스가 창간되어 1주년을 맞았습니다.

‘사건사고가 아니라 따뜻한 서울사람들의 모습에 주목하고자 한다’는 이 신문은 시민의 정서와 눈높이에서 서울시의 시정과 서민적 삶의 애환과 희망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의 대변자가 되어 주눅 들지 않은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50년 뒤의 역사가를 위해 세계의 역사를 기록한다’고 합니다. 서울타임스 역시 엄정한 기준과 다정한 시선으로 후세의 역사가를 위해 오늘 시민의 삶을 기록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서울시민은 관보를 통해 서울 시정과 구정을 알게 되는 일방적인 소통과 참여가 아니라, 손을 맞잡고 대화를 할 수 있게 하는 쌍방향적인 매체를 갖게 된 것입다. 

샘물처럼 맑고 신선한 신문 서울타임스의 창간 1주년을 축하하고, 더욱 승승장구하는 어기찬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큰 갈채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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