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색다른 추억을
추석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색다른 추억을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9.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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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다문화 가정 모이는 '한가위 박물光장 다문화 장터'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에서 추석인 30일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과 서울시민이 어울리는 '한가위 박물光장 다문화 장터'가 열린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박물光장 다문화 장터'는  다양한 국적의 예술작가, 사회적기업, 영등포·홍대·동대문 활동 공방작가들이 참여로 이뤄진 다문화컨셉의 시민주도 문화예술장터로 꾸며진다.

장터에서는 나들이 나온 시민, 외국인, 다국적 출신 예술가, 사회적 기업이 함께 모여 아트마켓, 벼룩시장, 먹거리장, 여행자장터, 패션장터, 그림·사진 등의 프로그램을 다문화컨셉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행사는 다국적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색 수공예품 판매장인 수공예아트마켓과 사회적기업이 주도하는 명절 음식 체험 행사인 먹거리 장터, 지역특산품, 악세서리 등 여행중고품, 여행을 통해 구입한 각지 특산물 전시 및 판매하는 패션 장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세계 입체가면 만들기, 전통나무 인형 만들기, 이슬람패턴 목걸이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양초로 문화 표현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볼거리로는 다문화 컨셉의 브라질 타악기연주, 아프리카, 인디언 음악, 퍼포먼스 등 세계 다양한 음악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도속의 아리랑' 특별전시가 열리고 경희궁에서는 고궁뮤지컬 '천상시계'를 공연한다.

서울역사박물관 측은 생동감있는 장터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박물관 특별전시관람, 경희궁 및 공원나들이도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은 한가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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