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23일 ‘자원봉사 축제’ 개최
서울 강남구, 23일 ‘자원봉사 축제’ 개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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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일원동 대청공원에서…3개 구역으로 나눠 다채로운 행사 열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토) 일원동 대청공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종합축제 ‘2010 강남구자원봉사 대축제’를 연다.

자원봉사자 및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함께 하는 ‘오색빛깔 떡 탑 쌓기’가 진행된다.

또 강남구한의사협회, 샤프론봉사단 등 관내 50여개 자원봉사단체가 ‘러브(Love)’, ‘락(樂)’, ‘나눔’ 3개 구역으로 나눠 총 24개의 특색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는 자선 바자와 먹을거리장터 외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 지난해 ‘강남구자원봉사 대축제’ 모습. ⓒ서울시 제공

러브 구역에서는 강남구한의사협회와 자생한방병원의 한의사 9명이 진맥, 침, 뜸을 시술해주는 한방치료봉사와, 휴스파의 전신마사지, 점프봉사대 가족사진촬영 행사 등이 펼쳐진다.

락 구역에서는 양재천사랑환경지킴이가 이면지로 재활용노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제3세계 빈곤국가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체험과 어머니폴리스연합이 경찰 제복을 입고 사이드카를 타는 경찰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또 나눔 구역에서는 샤프론봉사단과 베트남전우봉사단 등이 바자회와 먹을거리장터를 연다. 이날 판매수익금 전액은 ‘따뜻한 겨울보내기’에 후원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직업과 관심 있는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재능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다양한 봉사체험이 준비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구민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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