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초등교장들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요청
동작구 초등교장들 교육경비보조금 증액 요청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9.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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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동작구에 2013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예산 증액, 학교 건물 외부도장, 학교에 부과하는 전기세 요율체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작구는 최근 동작구의 초중고 교장과 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해 교육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고 9월 25일 밝혔다. 구는 우선 문충실 구청장, 관내 21개 초등학교장, 동작교육지원청 및 관련 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학교 교장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내년 교육경비보조금에 대한 예산 증액과 학교 건물 외부 도장 지원, 학교에 부과하는 전기세의 요율체계 개선이 주요 요구 사항으로 나왔다. 그리고 학교 공원화 사업으로 인한 학교 개방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방안도 논의했다.

구는 초등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26일에도 관내 24개 중·고교 교장과 간담회를 하고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동작구는 올해 26억 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관내 학교에 지원했다. 2012년 주요 사업으로는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캠프, 특수교육보조원 인건비 지원, 공립초등학교 19곳과 중학교 1학년 대상 무상급식 확대실시 등이다.

이외에도 구는 쉽게 지식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건립 등 운영지원 등 문화·체육·보건의 다양한 분야에 총 63억 원을 지원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현장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관련부서에서 검토 후 조치할 게획이다”라며 “학교와 우리 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합심해 함께 만드는 교육, 함께 누리는 복지교육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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