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세 징수도 첨단 방식으로
체납세 징수도 첨단 방식으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0.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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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시에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징수규모 기준으로 한 부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평가는 ▲징수율, 징수건수율, 목표달성도 등 징수실적과 ▲압류재산 공매, 번호판 영치 등 체납정리실적 ▲시책협력, 수범사례 등 시책사항 부분으로 총 3개 항목 11개 지표에 따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했다.

강남구는 상반기 97억 원을 징수해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을 초과 징수하는 등 상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제고에 기여도가 높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특히 강남구는 올해 1월 지방세 및 세외수입 500만 원 이상인 고액체납자를 중점 관리하는 ‘38체납기동대T/F팀’을 출범시켜 현재까지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벌이고 있다.

팀은 특화된 신 체납징수기법을 도입해 8월말 현재 201억 원(서울시세입 126억, 구세입 75억 원)을 징수, 전년대비 33억 원이상 체납세를 거둬들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전자예금압류관리시스템(EGS)을 이용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4485명에 대한 은행계좌를 일괄압류 추심해 체납액 13억6000만 원을 징수하는 효과를 기록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체납세 평가 최우수구 선정을 계기로 체납세의 징수 가능 방법을 다방면으로 강구하고 기동대T/F팀을 적극 활용해 상습 고액 체납자들의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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