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구청장, 노인복지대상 수상
조길형 구청장, 노인복지대상 수상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0.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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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 자치구 단체장으로선 처음, 노인상담사 운영 등 성과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구청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노인복지대상을 받는다. 노인복지대상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상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12명이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고령화 사회의 노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과제로 선정해 특화된 사업을 펼쳐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노인들의 소외, 우울증, 자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인 노인상담사 195명을 배출해 홀몸노인, 경로당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독거노인이 다른 독거노인을 돕는 새로운 대도시형 노인 보호체계인 ‘홀몸노인 함께 살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독거노인 우수 관리모델로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로 확대 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이번 노인복지대상 수상은 전적으로 직원들과 주민들의 도움 덕분이다”며 “ 앞으로 제2의 노인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취약 계층 어르신 지원 사업 강화 등 노인복지사업을 더욱 확대 하고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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