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
김종민을 믿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티브이데일리 김효은 기자
  • 승인 2012.10.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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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숨은 인맥을 통해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16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는 데뷔 13년 차의 김종민이 출연해 그 동안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연예계에 입문하기까지의 과정과 성공, 시련과 슬럼프를 전하며 그의 솔직하고 순수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특히 이날 김종민이 전한 멘토 강호동과의 인연 또 ‘몰래온 손님’ 최재형PD의 이야기를 통해 그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짐작케 했다.

이날 MC들은 김종민에 “강호동은 본인에게 어떤 존재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소집해제 전까지 강호동은 내게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군대에 다녀오니 선생님이 돼 있더라. 존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민은 소집해제 후 떨어진 예능감으로 악플에 시달릴 당시를 회상하며 “멤버들에게 미안했다. 특히 강호동에게 미안했다. 선배는 나를 살려주기 위해서 내 소개에 더욱 힘을 실었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강호동은 나의 멘토다. 강호동의 큰 가르침은 무한 긍정주의다. 나를 언제나 믿어주며 내게 넌 못해도 인간적이야 라고 말해줬다”라고 전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강호동의 믿음 말고도 이날 ‘몰래온 손님’에 출연한 ‘1박 2일’ 최재형PD 역시 김종민에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최재형 PD는 “시즌2 확정 당시 김종민이 가장 먼저 남겠다고 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10년 지기로 김종민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재형PD는 김종민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김종민은 ‘1박2일’의 숨은 공로자이자 박지성 같은 존재다. 박지성이 경기를 뛰고 나면 운동장에 온통 그의 발자국이 새겨지듯 편집하고 오디오를 돌려보면 김종민의 목소리가 없는 곳이 없다”라고 전하며 이를 통해 김종민이 지인들로부터 얼만큼 신뢰를 받는지 또 그의 방송에 임하는 책임감이 어떠한 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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