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교육의원, '아버지의 빈 지게' 출판 기념회
김형태 교육의원, '아버지의 빈 지게' 출판 기념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0.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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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금) 오후 5시, 자연과 일상, 교육에 대한 사유 담아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이 새 시집 ‘아버지의 빈 지게’를 15일 출간하고 19일(금) 오후 5시 출판기념회를 한다. 기념회는 시청 서소문별과 후생동 4층 대강당에서 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이대영 교육감권한대행,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최홍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정현백 참여연대 대표, 박재동 화백 등이 참여한다. 이날 김 의원은 직접 ‘새날 새 아침’ 시 낭송도 할 계획이다.

김 의원의 시집 ‘아버지의 빈 지게’는 그의 네 번째 시집으로 시 700여 편 가운데 80여 편을 골라 실었다. 시집은 주로 자연과 일상, 인간과의 교감, 교육에 대한 생각, 기독교적 신앙 등을 담았다.

그는 ‘시인의 말’에서 “요즘 시대, 어떤 의미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십자가를 지는 일입니다.… 피할 수 없는 십자가라면 기쁨으로 짊어지고자 합니다. 오랜 진통 끝에 내어 놓는 저의 네 번째 시집이 소쩍새 목울음처럼 누군가의 가슴에 파고들어 그의 심금을 울리는 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 시집에 강신주 교수가 작품 해설을, 도종환 시인, 박재동 화백, 조국 교수가 추천사를 썼다. 김 의원은 1965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해 2003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했다.

오월문학상, 문학과의식 신인 문예상, 교단문예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 양천고 재직 중 재단 비리 고발로 해직됐다 2012년 서울시교육의원에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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