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민참여예산 20개 사업 19억4000만 원 확정
내년 주민참여예산 20개 사업 19억4000만 원 확정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0.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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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8개 사업 16억으로 가장 많아, 구의회 심의 거쳐 시행

영등포구는 19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20개 사업 19억 4000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건설에서 8개 사업 16억37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복지에서 4개 사업 2억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영등포구가 선정한 주요 사업으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화단 조성’, ‘대림1동 출입구 캐노피 방수 및 슁글공사’,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 ‘여의도 봄꽃축제 경관 조명등 교체공사’ 등 건설, 복지, 행정, 도시 사업들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었다.

신길1동에 거주하는 서미애 씨가 제안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화단 조성(사업비 200만 원)’사업은 투표위원 26명 중 17표로 최다 득표를 얻었다.

이날 심사는 전체 제안사업 107개 사업(526억 원) 중 사전심사와 분과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위원회에 부의된 58개 사업(55억 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여예산위원 1인당 17표(투표대상사업 58개 사업의 30%)를 부여받고 1개 사업당 1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다득표 순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돼 구의회의 심의 확정을 거쳐 시행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역의 살림살이를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참여예산으로 많은 주민의 참여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문의: 영등포구 기획예산과(02-2670-7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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