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한나 저 | 조선앤북 | 2012년 11월 | 16800원
서울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했던『서울에 취하다』가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개정판에서는 보다 따뜻하고 성숙한 시선으로 2년 동안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그려냈다. 없어지거나 새로 생긴 여행 카페, 맛집은 물론 오픈 시간, 입장료 등까지 꼼꼼히 취재해 반영한 모습이 엿보인다. 저자는 '숭례문 화재 사건'으로 서울 여행자로 돌아와 우리에게 서울을 '여행자'의 시선으로 이곳저곳 명소를 소개한다. 127편의 글과 여행엽서처럼 아름다운 사진들을 선별해 완성된 이 책은 '서울의 재발견'이자 '일생의 재발견'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