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규 서울아리랑’ 음지에서 양지로 첫발
‘나운규 서울아리랑’ 음지에서 양지로 첫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1.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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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리랑보존회 출범,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 시도
▲ 서울아리랑보존회 출범으로 그동안 보존 대상에서 누락됐던 서울아리랑의 체계적인 계승과 보존이 기대된다.

서울아리랑보존회(회장 박경란·이지뮤직)가 지난달 28일 출범했다. 보존회는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보존, 계승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국제무대로 확산하는 일에 나서게 된다.

특히 그동안 보존 대상에서 누락된 서울아리랑(나운규)과 헐버트 아리랑, 긴 아리랑, 한오백년 등 서울과 수도권의 아리랑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 박경란 서울아리랑보존회장.
박경란 대표의 이지뮤직은 지난달 ‘문경새재 아리랑제’에 참가한 서울 펠리체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회와 지난해 10월 성신여대 이인식 교수의 ‘아리랑타령 2011’ 등을 기획, 무대에 올렸다.

서울아리랑보존회 설립에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와 이건용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서울오페라단장), 성신여대 이인식 교수(작곡가), 상명대 정순도 교수(뉴미디어학), 명지대 김시형 교수(작곡가), 스튜디오 ELMU 주미경 대표, 세명대 이창식 교수, 이동희 전 단국대 문과대학장, 방송작가 서주원 씨 등이 참가했다.

서울아리랑보존회 박 회장은 “서울아리랑을 포함한 여러 아리랑들을 여러 장르의 콘텐츠로 재구성해 통합적인 공연콘텐츠로 작업,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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