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에서 시작되는 ‘미소’ 바이러스
광진에서 시작되는 ‘미소’ 바이러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02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상 수상작 정홍재 씨의 ‘행복의 미소’.

광진구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 금상에 자원봉사자의 미소를 담은 정홍재 씨(경북)의 ‘행복의 미소’가 선정됐다. 광진구는 1일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등의 사진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은상은 사랑의 연탄을 나르는 자원봉사자의 미소를 담은 ‘사랑의 미소’(유찬도, 전북)가, 동상엔 ‘언니와의 행복한 순간’(장희관, 경남), ‘천사들의 응원’(이광만, 경기), ‘수줍음’(김현숙, 경남)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엔 상장과 함께 금상 5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100만 원, 가작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선작 100점엔 상장을 광진구 부문 출품작은 입선 30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1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번 사진전은 ▲ 미소 부문 ▲ 광진구 부문 ▲ 서울동화축제 부문으로 나눠 일상생활에서 남녀노소의 아름답게 웃는 모습의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과 광진구 관내 명소 및 아름다운 풍경, 서울동화축제 사진 등을 공모했다.

구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사진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총 341명이 미소 부문 1209점, 광진구 부문 112점 등 총 1321점의 작품이 모였다.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은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광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입상작과 입선작 등 총 180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전시회 개막일인 12월 26일 오후 3시 전시실에서 열린다. 심사결과는 5일 구 홈페이지(http://gwangjin.go.kr) 및 광진구사진작가회 홈페이지(www.naru.or.kr)를 통해 발표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요즘 우리 사회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흉악범죄 등 사건·사고로 인해 웃음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며“이번 미소사진전을 통해 행복 바이러스가 퍼져 밝고 아름다운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