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승준, 창의서울 아침특강서 ‘미래비전’ 제시
곽승준, 창의서울 아침특강서 ‘미래비전’ 제시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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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장, 글로벌 트렌드 전망‧전략방향 등 강연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창의서울 아침특강’을 했다.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한 미래비전 2040’을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곽 위원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직면할 미래와 글로벌 트렌드를 전망하고, 장기적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창의서울 아침특강에서 강연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곽 위원장은 “여성의 사회 참여가 늘수록 출산율은 계속 낮아질 것이고, 정책으로 이 경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이와 관련해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도 다문화 가정을 돕는 캠페인을 벌이고, 이민법 개정이나 이중국적 허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그는 또 “급격한 기술발전 속에서 소통의 도구가 전혀 다른 세대간 괴리가 더욱 커질 것이다”며, “인터넷 등 젊은 세대가 쓰는 좋은 디지털 소통 수단을 사회 원로가 먼저 나서서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곽 위원장은 한국의 성장에 필요한 동력 산업으로 고도물처리, IT융합시스템, 고부가 식품산업, 녹색금융, 로봇응용, 글로벌 교육서비스, 첨단그린도시,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17가지를 꼽았다.

한편 이날 창의서울 아침특강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부시장단, 본청 4급 이상 간부 및 투자출연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 특강을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비전을 간부와 직원들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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