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담장에 작은 풀 한포기에도 찾아왔습니다. 지난 여름 물 한방울 없는 시멘트 담장에서 절망을 이기고 희망을 만들어낸 수고에 대해 노랑 옷으로 갈아 입혀 주었나봅니다. 가을이 다 떠나기 전에 벗님들께 가을의 풍요로움이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병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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