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홈스쿨’ 통해
대안교육 ‘홈스쿨’ 통해
  • 이영일 시민기자
  • 승인 2012.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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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대안교육으로 자리잡고 있는 홈스쿨링을 통해 비진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일상 관리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홈스쿨 컨설팅 교실’이 서울시 주최로 열린다.

홈스쿨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대안교육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인식 및 교육적 기반이 약해 대중적 대안교육으로는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교육의 한계와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 확대로 홈스쿨을 통해 진로 까지 모색하는 가정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 나눔방에서 열린다.

미지센터 박성종 교육개발팀장이 ‘청소년들의 강정혁명으로 자아 분석 실제’와 권창규 한국기독교홈스쿨협회 회장의 ‘홈스쿨로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하라’특강,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의 ‘가정에서의 미디어어교육을 통한 취업·진학 컨설팅’, 김현철 낙태반대운동연합 회장의 ‘홈스쿨 가정의 바람직한 성교육을 통한 일탈방지’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이혜란 한국입양홍보회 참여위원이 ‘효과적인 홈스쿨의 사례’를 발표해 홈스쿨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서울시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홈스쿨 컨설팅 교실은 비진학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들의 바람직한 가정교육과 함께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박탈감을 해소하고 바람직한 대안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비진학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와 홈스쿨에 관심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참여방법과 문의사항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 또는 전화 755-10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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