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쇼 합창단 내한 ‘Oh~ Happy Day’
크렌쇼 합창단 내한 ‘Oh~ Happy Day’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1.10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1~12일 세종문화회관,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 모델
▲ 우피골드버그의 영화 ‘시스터 액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미국 크렌쇼 합창단이 내달 11, 12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미국의 대표적 합창단으로 꼽히는 ‘크렌쇼 합창단’이 내한해 전국투어를 갖는다.
공연기획사 (주)피엠지코리아는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한 영화 ‘시스터 액트(Sister Act)’의 소재가 됐던 크렌쇼 합창단이 12월 11~12일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화 ‘시스터 액트’의 실제 주인공인 지휘자 아이리스 스티븐슨의 주도로 1986년 창단된 크렌쇼 합창단은 총 80명으로 이뤄진 세계 정상급 합창단이다. 지난 26년동안 세계 20여 나라에서 총 1000여회의 공연을 갖고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롤(A Holy Night / Silver Bell / Silent Night / The First Noel / Nella Fantasia / White Christmas 외) ▲12월에 더욱 아름다운 곡(Oh~ Happy Day / You Raise Me Up / Amazing Grace / How Great Thou Art 외) ▲뮤지컬 & 팝송(Time to Say Goodbye / The Player / Ave Maria / What a Wonderful World 외) 등의 레퍼토리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SBS ‘스타킹’에 출연하며 알려지기 시작한 일명 ‘야식배달테너’ 김승일과 팝페라가수 박정희가 협연한다.

크렌쇼 합창단은 디즈니랜드 특별공연에 감동받은 관계자들이 LA 슬럼가의 한 고등학교가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기적을 이뤄낸 이야기를 듣고 영화제작을 제안하게 되면서 전세계로 알려지게 된다.

특히 ‘크렌쇼 합창단’의 지휘자 Iris Stevenson는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했던 영화 Sister Act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그녀의 헌신적인 합창교육은 학생들에게 마음을 열게 했고, 감동을 이끌어 내면서 기적을 이루어 내기 시작했다.

세계 유명 합창콩쿨에서 우승하고 국제음악제에 초청되는 것을 시작으로 팝의 전설 레이 찰스를 비롯, 스티브 원더, 휘트니 휴스톤, 머라이어 캐리, 마이클 볼튼 등 학생들의 영웅들로부터 음반의 피처링과 공연의 코러스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또 Take 6, Brian Maknight, Christina Aguilera, Enrique Iglesias 등 신세대 팝가수들까지 크렌쇼 엘리트 합창단에게 피처링과 공연의 코러스를 요청하기도 했다. 매년 헐리우드 보울에서 열리는 LA필하모닉의 섬머 페스티발에도 출연 LA Philharmonic과 협연 공연도 하고 있다.

특히 그들의 기적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4년 전 오마바 취임식 당시 백악관에 초대되어 특별공연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