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의장, '은퇴 없는 삶' 출간
김명수 의장, '은퇴 없는 삶' 출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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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복지 문제 다뤄, 19일 저녁 6시 30분 출판 기념회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이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 ‘은퇴 없는 삶’을 출간하고 19일 오후 6시 30분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출판기념회를 한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표, 박영선 국회 법사위원장, 이인영 의원, 노웅래 의원, 서울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명수 의장은 그의 저서 ‘은퇴 없는 삶’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지만 부족한 노인에 대한 정책·지원에 대해 지적하며 노인 문제에 대한 우리의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또 한국 사회에서 노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힘겨움을 말하며 노인 복지가 왜 필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은퇴 없는 삶’은 모두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 노인복지전문가 황진수 교수와 대담을 통해 노인복지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밝히고 2부에서는 한국 노인복지 현실 진단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그 동안 실시한 정책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 자료를 바탕으로 재평가며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3부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삶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서울 노인의 56.5%는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고령 사회에 대한 대책은 더는 늦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100세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면 수명연장은 희망과 행복이 아닌 절망과 불행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고령사회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복지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인복지정책을 다룬 책 ‘은퇴 없는 삶’이 우리 사회가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의 삶의 질을 고민하는 보다 품격 있는 사회로 전환될 수 있는 작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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