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대상 수화 교육 실시
직원 대상 수화 교육 실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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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동주민센터 등에 배치

영등포구가 청각·언어 장애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원에게 수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수화 소통이 가능한 공무원을 1명 이상 배치해 방문하는 청각·언어 장애인과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장애인 복지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비롯해 관심 있는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첫 수업을 시작해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농아인협회 영등포구지부 수화 통역센터의 전문 통역사가 강의를 맡아 민원 응대에 꼭 필요한 기초 수화를 비롯해 실제 민원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언어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 등도 마련돼 있다.

구는 이번 초급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내년에는 중급 및 심화 과정을 편성해 지속적으로 수화 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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