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정, 소악루에서 개최
한강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2010 한강 정자(亭子)문화제’가 이달 23일(토)에 동작구 ‘효사정’에서, 24일에는 강서구 ‘소악루’에서 각각 열린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3일(토)에는 ‘효사정’에서 글짓기 대회가, 24일(일)에는 ‘소악루’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펼쳐진다.
효사정은 조선시대 한성판윤(오늘날 서울시장)이었던 노한(盧閈)의 지극한 효심을 기려 만들어 진 정자이며, 임방울 청소년 국악제 수상자인 이초롱씨의 대금연주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소악루는 진경산수화로 유명한 겸재정선 선생이 5년간 양천현령으로 있으면서 경교명승첩 등 기념비적인 역작을 남겼던 곳이다.
이번 대회에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서울특별시장상을 비롯해 총 30명에게 시상하고, 11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 두 부문으로 나눠서 심사하며, 각 행사일마다 부문별로 대상(서울특별시장상) 1명, 금상(한강사업본부장상) 1명, 은상(한강사업본부장상) 3명씩 시상한다.
참가 접수는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02-3780-0783)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각 행사당 6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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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효사정 : 지하철 9호선 흑석역 1번출구 200m
소악루 :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2번출구 8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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