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공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09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네거리․목동오거리․진명여고 앞 등 2013년까지 완료

양천구가 관내의 교통사고 잦은 지역의 교통사고 ‘제로화’에 나서기로 했다. 양천구 신정네거리와 목동오거리·진명여고 앞 등은 2010년에 서울시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구는 이 지역의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개선공사를 2013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완료된 대상지별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따라 도로구조, 교통안전시설 등 교통운영체계를 개선해 시민불편 해소 및 교통안전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구는 더 안전한 시공을 위해 동절기 이후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의 주요 사고 내용은 차량 신호기가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차로 내 사고가 많았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횡단보도 내 차량 및 보행자 사고 순이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는 신호기의 위치조정 및 보강을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고 정지선 위치조정, 신호현시조정(All-red 부여), 보행신호잔여시간표시기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로 했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을 발굴해 서울시와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공사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재발을 방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 개선공사에서 제외된 화곡로입구 사거리 등 2곳에 대해서도 2014년까지 개선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