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지자체 최초 ‘사회복지시설 평가’
서울 성동구, 지자체 최초 ‘사회복지시설 평가’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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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지역 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 종합 평가 실시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사회복지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회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사회복지시설에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11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성동구는 최근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계기로 지역 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불미스런 일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평가항목은 업무처리 적정성, 예산회계 집행과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상태, 시설환경과 설비 유지관리상태, 인적자원의 적절 한 관리와 시설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등이다. 세부사항은 6개 영역, 21개 항목으로 구성돼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표창실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적되는 사례나 부적절한 운영에 대하여는 재 위탁시 반영하는 동시에 행정, 재정, 신분상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광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평가계획 수립에 따라 향후 성동구내 사회복지시설은 그 어떤 자치단체의 시설보다도 더 투명해질 것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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