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 2013학년도 혁신학교 추가 지정 공모 결과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1개교 등 총 6개교가 신청했다.
시교육청은 19일 이전까지 6개교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마칠 계획이다. 그러나 최종 결재는 19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 당선되는 신임 교육감이 하게 돼 내년 혁신학교 지정을 예측하기 어렵다.
신임 교육감의 결정에 따라 공모에서 선정된 학교들이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될 수도 있고, 혁신학교 지정이 무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올해 혁신학교 신청도 이에 따라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2012학년도와 2011학년도 상반기 혁신학교 공모에는 각각 27개교가 신청한 바 있다. 앞서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서초구 우솔초등학교와 구로구 천왕중학교 학부모들은 각각 혁신학교 지정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최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