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 진변진용(眞變眞用) 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진변진용(眞變眞用) 전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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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 접목, CEO를 위한 공간 연출

디자인하우스가 12~16일 코엑스에서 여는 ‘2012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진변진용(眞變眞用)전에서 전통공예를 활용, 한국적인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접목된 CEO(최고 경영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집무실과 접견실을 선보였다

‘진변진용(眞變眞用)’은 예술적 가치는 변하지 않으나 생활 속 명품으로 무한변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명장들의 작품이라는 의미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박명배 보유자를 비롯해 19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이수자가 참여하고 아트디렉팅(Art Directing)은 최웅철 디자이너가, 공간 디자인은 박재우 디자이너가 맡았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가 살아 있고 또 향유할 수 있는 생활양식 개발을 목표로 전통공예품을 현대인들의 생활 중심인 사무공간에 적합한 공예품으로 재해석했다.

또 전통공예와 어울리는 사무공간 디자인을 개발하고 전통적 서안(書案)을 재해석한 책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울러 전통공예품의 판매촉진과 활성화를 위해 개별 작품 판매보다는 통합적 마케팅을 추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무공간을 구현해 기업가와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현장에서는 CEO를 위한 사무공간 구성 상담도 받을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시가 끝나면 관심 있는 국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전통공예품에 대한 정보를 담은 구매 안내책자를 제작,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행정정보-문화재도서)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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