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27일 ‘첫 삽’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 27일 ‘첫 삽’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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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24억 투입해 2015년 완공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27일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이날 착공식엔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시구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2015년 6월 준공 예정인 노량진수산시장은 사업비 2024억 원을 들여 동작구 노량진동 13-8번지 일원 대지 4만214㎡에 지하2층 지상6층, 연면적 11만8,346㎡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지상 853대, 지하 310대 등 총 11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된다. 노량진현대화사업이 마무리 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구는 지난 9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시장, 도로)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10월 수협중앙회로부터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요청 후 약 1년 만에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구는 올해 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의 올해 착공과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있도록 수협중앙회와 동작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으며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및 건축심의,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마침내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절차, 지난 10월 건축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5년 상반기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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