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남성초·경문고 운동장 개방
동작구, 남성초·경문고 운동장 개방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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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인조잔디구장 조성, 사용료 무료

동작구가 구내의 학교 체육 시설을 구민들에게 개방한다. 동작구는 이를 위해 서울 남성초등학교, 경문고등학교와 각각 29일, 27일 학교체육시설 구민 개방 협약식을 체결한다.

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남성초등학교에 2850㎡ 규모의 인조잔디구장을, 경문고등학교 운동장엔 4250㎡ 규모로 인조잔디구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운동장 외부는 우레탄 트랙을 설치하며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명탑을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3월에 착공한다.

학교 인조잔디구장이 마무리되면 쾌적한 시설에서 학생들과 성인들이 건전한 여가선용 및 생활체육의 전용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서에 따라 학교는 수업시간에 지장이 없는 한 운동장을 개방해야 하며 무상을 원칙으로 하며 경비 발생 시 상호 협의 하에 사용자 측에 최소한의 비용을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부상 위험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됐으며 시설 개방을 통해 인근 주민들과 생활체육단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그동안 강남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인조잔디구장 조성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2개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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