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공무원 일대일 사랑잇기’ 행진
‘어르신-공무원 일대일 사랑잇기’ 행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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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는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홀로 사는 어르신-공무원 일대일 사랑잇기(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공무원을 일대일로 상시 연락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안부전화 및 정기방문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4개월간이며 대상은 관내에 있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기초수급대상자 및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등 특별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독거노인 총 210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과 ‘일대일 결연’을 맺은 지역 내 거주 직원은 총 210여 명이다. 이들은 본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사는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하루에 한 번 이상 안부 전화를 한다.

또 출·퇴근시 주 1회 이상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등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방문 시 주요 점검사항은 건강상태, 주거환경, 가스·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픈 곳은 없는지, 보일러가 고장, 전열기 및 난방용품 사용실태 등을 점검한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에 1개소 당 월 12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복지관, 동 주민센터 등 총 111개소의 한파 대비 임시대피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파를 대비해 동부수도사업소와 협력해 독거노인 가구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예방 사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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