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식지 않는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중소상인들이 매출증대의 호기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4일 오후 3시 30분 청담평생학습관에서 마케팅특강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구가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경영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법과 마케팅 사례 및 활용방안에 관해 진행된다.
강사는 성신여대 김종배 교수가 맡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마케팅 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을 약 9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세계적인 성공의 배경이 된 싸이의 발상과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과 글로벌한 감각과 유머, 유튜브 등 최신 기법을 활용하는 방법, 싸이스타일을 마케팅에 활용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성공사례 등을 심도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구는 서비스마케팅의 전문가를 초빙해 외국관광객의 증가를 대비한 이번 특강이 서비스업, 문화산업계 등의 매출로 연계돼 그 효과가 내수경기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의 대상자는 강남구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4대상권과 골목상권의 점포주 ▲창업예정자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자 ▲여성능력개발센터 수강생 등이다.
그 외에도 최근 시장트렌드와 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중소 상공인, 관광업계 종사자 및 수강을 원하는 일반주민들 누구나 당일 방문 하면 강의에 참여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강남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강남관광의 만족감과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특강을 기획하게 됐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