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 12월까지 230곳 진행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입구역~은천로입구를 간판 정비 사업 구간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서울입구역~은천로 입구인 ‘관악로 3차 구간’이 ‘2013년 행정안전부 옥외광고물 개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옥외 광고물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사업 예산 1억7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관악구는 사업 구간인 서울대입구역~은천로입구 구간 1100km를 건물 및 도로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사업 기간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건물 44개동과 상가 230곳이다.
구는 간판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간판을 설치하고, 불법 간판과 난립한 간판을 정비해 가로경관과 조화롭게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지구 내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와 간판개선사업의 원활한 시행 및 사후 유지, 관리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0~15인 이내의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주민협의로 광고물 설치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추진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간판개선을 통해 관악로 3차 구간을 특색 있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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