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5·6학년 각 15명 선정 서울·보은 상호 방문 체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보은군과 ‘2010 청소년 자매도시 문화체험단’을 만들어 지난 8·9일, 15·16일 도시· 농촌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문화체험단은 광진구와 보은군 초등학생 5~6학년 각 15명을 선정해 상호 교류하여 도시와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타도시에 살고 있는 친구와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10월 8·9일은 광진구를 방문한 보은군 어린이들이 난타공연 관람, 청계천·세종문화회관·광화문광장 등 관광명소 방문, 어린이대공원 관람 및 유인원 교실에 참여하고, 상암 DMC 디지털 파빌리온을 방문해 첨단 IT 기술을 체험했다.

박민기 총무과장은“청소년 자매도시 문화체험단 프로그램은 작년에 시범으로 실시한 후 만족도가 높았고, 청소년 뿐 아니라 참가 가정 간에도 친목도모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발적인 민간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매도시 문화체험단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와 보은군은 지난 2007년 2월 자매결연을 맺고 자치단체간 정보교환,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 직거래, 시티투어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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