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네문화클럽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 동네문화클럽 한 자리에 모인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1.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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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12일 ‘多가치 행Show~!' 마련
▲ 흥시렁의 공연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세종문화회관에 우리 동네 문화 클럽이 집결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 세종회관)이 오는 토요일인 1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동네문화클럽’의 네트워킹 파티 ‘多가치 행Show~!'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회관이 서울 시민 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울동네문화클럽’ 은 회관이 서울시 지역 동아리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서로간의 재능 나눔을 통해 교류와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성인동아리가 청소년동아리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2년 총 42개의 동아리가 참가한 바 있다.

이번 ‘多가치 행Show~!'는 지난 1년간 활동에 참가한 동아리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예인홀, 예술의정원, 예술동 증축동 지하 1층 전시관 등에서 동아리를 소개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장을 마련해주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세종회관 중앙계단 위 ‘뜨락’에서 풍물패가 펼치는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12시 30분부터 체임버홀과 예인홀에서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이 공연을 진행한다. 예술동 지하공간에서는 전시관련 동아리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후 5시부터는 예인홀에서 참가동아리가 모두 함께 즐기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동네문화클럽’은 서울 25개 자치구와 별개로 9개 지역 클럽을 구성했다. 실제 시민문화예술사업이 비슷한 지역적인 뿌리를 토대로 운영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향후 지역사회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안배한 것이다.

9개 지역 클럽은 북부클럽(도봉구, 강북구, 성북구, 노원구), 동부클럽(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중랑구), 강동클럽(강동구, 송파구), 서북클럽(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중부클럽(종로구, 중구), 중남클럽(영등포구, 용산구, 동작구), 남부클럽(강남구, 서초구), 서부클럽(강서구, 양천구), 남서클럽(구로구, 금천구, 관악구)으로 구성된다.

강북구 ‘무지개맘(연극)’, 노원구 ‘나랑같이(손인형극)’, 도봉구 ‘비쥬얼(밴드)’, 성북구 ‘서울리코더합주단(리코더)’, 송파구 ‘바느질 속으로 풍덩(생활공예展)’ 등 30개의 동아리(총 600여 명)가 이번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회관은 참가 동아리 중 우수동아리를 선정 해 서울시장 표창 및 세종문화화관 사장상을 수여한다. 우수동아리에게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문의: 39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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