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후에도 조합 설립 지원
금천구가 작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발효를 계기로 지역의 자발적 모임인 ‘금천공동육아협동조합 준비모임’과 공동으로 주관해 ‘공동육아 협동조합’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대안적 육아 공동체 실현을 위한 ‘함께 크는 아이들, 행복한 어린 시절 선물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지역 사회에서 ‘공동육아’ 실현을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민간 어린이집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안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공동육아’ 방식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사전 준비 단계로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은 작년 12월 27일 ‘공동육아 이해하기’란 주제의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10일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생활’, 16일 ‘공동육아에서 살맛나게 살기’, 24일 ‘공동육아 협동조합 워크숍’에 이르기까지 총 4회에 걸쳐 금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도 공동육아 협동조합 법인의 설립 및 운영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기본 교육에서 더 나아가 이번 교육과정과 같이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공동육아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 신청 및 기타 문의: 금천구 사회적기업지원센터(02-2627-2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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