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30일 제안서 접수, 기존 영어마을과 차별화
서울시는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관악구 낙성대공원 인근)의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영어교육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개모집은 10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서울 영어마을 관악캠프는 국내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권 지역의 문화체험 및 영어구사력을 높이고 지역간·계층간 영어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가 2010년 3월 개관했다.
서울시에는 이밖에 동남권 풍납캠프·동북권 수유캠프를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관악캠프를 기존의 영어마을과 차별화하고 영어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체험식 영어교육에 도서관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북카페 운영 등 주제별 집중 영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선정된 위탁기관이 자유롭게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탁기관 응모자격은 영어교육 분야의 실적 및 우수한 원어민 강사 채용능력을 보유하고, 자립경영이 가능한 기관으로 제한한다.
서울시는 응모기관의 제안 설명과 제출된 자료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적격심사위원회가 검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협상을 거쳐 최종 위·수탁협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입찰공고란에 첨부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 운영기관 공모 제안안내서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2171-254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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