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김명수, 천왕중 혁신학교 지정 촉구
이인영·김명수, 천왕중 혁신학교 지정 촉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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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교육감 반대위한 반대 하지 말기를"
▲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오른쪽)이 2012년 12월 2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과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인영 국회의원(민주통합당)과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민주통합당)이 천왕중학교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과 김 의장은 17일 오후 김종욱 시의원(민주통합당)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천왕중학교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촉구했다.

그들은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작년 말 교육위 정책 질의 자리, 예결위, 본회의 등에서 혁신학교 예산에 반대의사를 표하지 않다가 아직까지 천왕중과 우솔초에 대한 혁신학교 지정을 보류한 채 혁신학교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문 교육감을 비판했다.

그들은 “천왕중은 신설학교라 공모 절차에 참여할 수 없었을뿐 기존에 논의되고 있던 학교들과 준비 과정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시교육청이 청원으로 갈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청원을 제출했다며 “이제 와서 단순히 공모 절차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혁신 학교 지정을 거부하는 것은 정책 신뢰의 측면에서 어긋난다”고 말하며 “문 교육감이 과거 교육감과 차이를 부각시키기 위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기를 간곡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교육감이 바뀌었다고 혁신하교 지정이 무산되는 것은 아이들을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는 것’이라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학부모와의 약속을 지켜 천왕중 혁신학교 지정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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