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 무료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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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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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발, 매주 토요일 현장 투어방식 진행, 토요 동아리 활성화 기대
▲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고생을 위한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중·고생을 위한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인성 교육 및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주말에 나 홀로 방치되기 쉬운 아동의 돌봄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시행결과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던 체험프로그램과 토요 동아리 활동에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는 ‘주말행복투어’, ‘지역연계 주말프로그램’, ‘주말현장체험학습’ 등 3개 사업에 총 2만7137명이 참여, 이용자 만족도 평균 88% 이상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체험프로그램과 주말 동아리 활동 지원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역사·문화, 예술·체육, 진로·직업 탐색, 교과연계 체험 및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 투어 형식으로 주로 운영된다.

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이고 기존의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2~3개월(8~12회) 동안 중장기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효과도 노린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공원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각종 관련기관(단체) 등의 프로그램과 자원을 연계하는 현장 투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참여 대상과 운영방법을 세밀하게 준비, 서울 시내 초·중·고 학생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 할 수 있고,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또는 비권역별 운영 등 운영방법을 다양화 한다.

토요 동아리 활동 지원은 자치구 제한 없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동아리 활동 계획서를 학생들이 직접 운영기관에 공모 형식으로 제출하도록 하고 운영기관의 심사로 선정된 동아리에 대해 인적·물적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준호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사교육비의 절감, 지역 간·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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