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대표 뮤지컬 ‘적우가’ 탄생
송파구 대표 뮤지컬 ‘적우가’ 탄생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1.25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성백제 시대 온조왕의 사랑이야기, 구 “상설 뮤지컬 추진”

송파구 대표 뮤지컬 ‘적우가赤雨歌)’가 탄생했다. 송파구는 뮤지컬 적우가의 시연을 25일(금) 송파구청에서 하고 구민에 소개했다. 이날 시연에선 총 4막으로 이루어진 적우가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했다.

퓨전 창작뮤지컬 적우가는 약 2천 년 전 한성백제 건국과 송파의 태동을 모티브로 온조왕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속에 ‘조화’와 ‘상생’을 중시하는 송파인들의 기상을 공연에 녹아낸다는 각오다.

뮤지컬 적우가는 구가 야심차게 추진한 자치구 브랜드 뮤지컬이다. 송파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9월에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뮤지컬 적우가는 백제가 배경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의상을 사용했다. 또 음악은 ‘K-pop’적인 요소를 더했고 특히 록음악의 요소를 더한 온조의 테마곡 “dream”과 애틋한 가사를 일렉트로닉발라드 장르로 구현한 남녀 주인공 듀엣송 “red Kiss"는 매력적이다.

이번 뮤지컬은 작년 9월에 본격 추진됐다. 11월 시나리오 및 배우 캐스팅을 실시하고 실전연습에 돌입, 이후 12월엔 음악과 안무, 무대 구성 등을 완료하며 공연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구는 이번 시연 후 공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보완하고 향후 상설 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