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24일(일) ‘농촌 일손돕기’
서울 광진구 24일(일) ‘농촌 일손돕기’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26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용 부구청장 비롯 직원 31명 보은군 방문해 대추 수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의 박종용 부구청장을 비롯한 감사담당관 및 비전추진반 직원 31명은 지난 24일(일) 자매결연지인 충북 보은군을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에 실시하던 등산과 같은 부서 체육행사 대신 최근 일손부족으로 수확이 늦어지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됐다.

▲ 충북 보은군을 방문한 광진구 직원들이 대추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이날 직원들은 대추따기, 크기별 선별하기, 포장하기 등 대추가 상품화되기까지 전 작업을 농민과 함께 진행하고, 당일 수확한 300만원 상당 200kg 대추를 구청 직원들이 현지가로 구매하기도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기상이변에 따라 농작물 작황이 어려운데다 일손 부족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다고 들었다”며 “직원들의 일손돕기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다음달 4일 일손돕기 희망직원 43명이 경상북도 문경시를 방문해 사과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