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서 알뜰․재미․교육 세 마리 토끼 잡자
전통시장에서 알뜰․재미․교육 세 마리 토끼 잡자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2.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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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행사 마련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통시장에 교육적 콘텐츠를 접목한 색다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설 명절도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알뜰하게 장을 보면서 한바탕 신나게 즐기는,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변신시켰다.

매월 2, 4주 토요일 ‘도심 토요장터’ 와 ‘벼룩시장’을 진행함으로써 대형마트로 향했던 주민들의 발길을 돌리는 데 성공한 정릉시장.

이번 설 명절맞이 할인·이벤트 행사는 2월 2일 토요일에 펼치기로 하고 20~40%까지 팍팍 깎아주기로 했다. 동태포류 0~30%, 굴비 등은 30~40%, 사과, 배, 곶감, 대추, 밤 등은 20~30%까지 할인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주부대상 팔씨름 대회를 개최해 1등부터 3등까지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가자를 위한 상품도 인심 후하게 준비했다. 행사 사이사이에 다트를 돌려 상품을 지급하는 깜짝 이벤트와 전통 시장가는 날 쿠폰을 20매 모아오면 5000원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행사도 준비했다.

설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홀몸어르신 100분께 떡국용 떡을 나눠드리는 나눔 행사도 마련해 정을 주고받았던 명절의 의미를 되살렸다.

석관황금시장의 제수용품할인행사는 3일 펼쳐진다. 20~30% 할인은 기본. 굴비, 가래떡이 20~30%, 사과, 배가 10~20%, 동태, 참기름은 10~30% 할인한다. 5만 원 구매 시 5000원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돈암제일시장과 장위전통시장은 평일인 5일 행사를 진행한다. 돈암시장은 제수용품을 10~50%까지 할인하며 건어물류, 과일, 약과, 유과, 나물류, 생선류는 10%, 떡류, 한우국거리는 20~35%, 돼지생고기는 반값까지 할인해 준다.

돈암시장 단골 10명을 선발해 장바구니 속 물건을 공짜로 주는 ‘행운의 장바구니’는 알뜰 주부들의 워너비 목록 1위. 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윷놀이, 투호놀이, 다트놀이,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즐길 거리,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장위전통시장은 제수용품을 10~20% 할인하고 야채, 과일, 생선류도 10~20%까지 할인한다.

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원 경품쿠폰 증정하고 경품쿠폰 8장은 온누리상품권 5000원 권으로 교환해 준다.
사회자가 제시하는 무게와 가장 근사한 무게의 장바구니를 든 고객을 뽑아 상품권을 지급하는 장보기 게임은 장위전통시장의 하이라이트다.

시장 방문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톡톡 튀는 시민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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