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등촌동 노후 주택 단지가 새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강서구는 등촌동 366-24번지 일대 등촌1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추진기간은 인가일로부터 48개월이며 2014년 완공 목표이다.
전체 사업부지 3만772㎡ 중 2만6564㎡에는 지하2층 지상 13층의 아파트 9개동과 연립주택 1개동 등 총 41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4208㎡ 부지에는 어린이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중앙부에 공동주택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여 공연, 집회, 각종 행사 등이 가능한 대형 커뮤니티 광장이 조성된다. 그리고 세대 간 소통공간으로 포켓정원, 체험 놀이터, 휴게쉼터 등도 만들어진다.
구는 이번 사업시행 인가로 관리처분계획 수립 및 인가, 착공, 분양승인 등 향후 절차가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 인가로 타 정비사업구역의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며 “노후 주택 지구를 신개념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재탄생시켜 원활한 주거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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