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사학비리 특위’ 구성 추진
시의회, ‘사학비리 특위’ 구성 추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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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리 사학 집중 조사

서울시의회가 사립학교 재단의 비리 등을 조사할 ‘사학비리 특위’ 구성을 추진 중이다. 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 등에 따르면 특위 구성은 올 22일 개회하는 245회 임시회에서 완료되도록 추진한다.

‘사학비리 특위’가 구성되면 1차로 6개월 동안 활동할 수 있고 1차 연장할 수 있다. 특위 위원장은 최보선 교육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비리특위’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지역 사학재단 비리 문제를 집중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대법원 판결로 논란을 빚은바 있는 숭실고를 비롯해, 양천고, 진명여고, 충암고 등 사학재단의 비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곳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김형태 의원은 서울타임스와 통화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지역 12개 비리사학을 집중적인 대상으로 하고 교육청 조사의 미진한 부분을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교육청 직원-사립학교 간 유착 의혹도 해소해 교육청이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는 사립학교법 개정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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