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인성교육 프로젝트 추진
시교육청 인성교육 프로젝트 추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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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프로젝트’ 통해 인성교육 강화 구상

문용린 교육감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정약용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정약용프로젝트’TF을 별도 구성·운영하고 1월에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정약용 프로젝트’는 ‘정직·약속·용서 프로젝트’의 준말로 다산 정약용을 모델로 ‘정직·약속·용서’ 등 인성 덕목을 교과, 창의적 체험 활동, 학교 생활 전반을 통해 생활화·습관화 한다는 교육 계획으로 문 교육감의 ‘도덕·인성교육’ 강화방침에 따라 추진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유치원에서 누리과정과 연계해 유아 도덕·인성교육을 하고 ‘정약용 프로젝트’ 덕목과 관련한 걸개그림을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학교별로 미션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단위학교는 교훈·교육환경·공동체의 요구 사항 등을 고려해 학년별로 중점지도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고 학교·학년별로 전통 세우기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는 학기 초부터 ‘정약용’ 생활본을 적극 활용토록 권장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행복 눈맞춤’ 출석부를 활용해 인성교육을 생활화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행복 눈맞춤’ 출석부 활용 매뉴얼을 안내하고 교사는 교훈, 학급·학년 학생들의 감성 반영해 ‘행복 눈맞춤’ 감성 리스트를 보완하게 된다.

토론·협력형 수업을 적극 권장해 확대하고 '서울인성교육지원센터(SCER)‘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지역의 ‘학습공동체’를 활용하기 위해 외부 자원과 MOU를 체결하고 외부 프로그램 선정 및 도덕·인성 수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정약용 프로젝트’를 2월 중에 단위학교에 사업 계획을 제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정약용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총 8억7700만 원의 예산을 추경 혹은 특별교육비에서 편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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