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명에 총 8000만 원 지급, 22일까지 신청

성북구가 저소득층 주민 대학 신입생과 재학생 35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2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성북구는 작년에 저소득 장학생을 32명을 선발해 총 600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엔 8000만 원으로 지원액을 늘렸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1년 이상 거주하는 구민 가운데 차상위 계층과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가 어려운 자, 공공기관 주최 전국단위 국내경시대회와 국제대회 입상학생(이공계 및 예체능계분야)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해당 학교장이나 학과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
성적기준요건으로 신입생은 수능 2개 영역 이상 6등급 이내이며 재학생은 직전학기 평균평점 80점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12일(화)부터 22일(금)까지 성북구청 홈페이지(http://seo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등록금납입고지서 또는 영수증, 재학증명서 또는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첨부하여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대학생 멘토로 저소득 초·중·고생에 상담 및 학습지도 등 일정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해야한다. 장학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일자리경제과(02-920-2302)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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